(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탄생한 보이그룹 워너원의 콘서트 선예매 티켓이 1분 만에 매진됐다.
13일 공연을 주최하는 CJ E&M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인터파크에서 진행된 '워너원 프리미어 쇼콘'(Wanna One Premier Show-Con)의 팬클럽 대상 선예매 티켓이 1분 만에 모두 팔려나갔다.
'워너원 프리미어 쇼콘'의 선예매는 공식 팬클럽에 한해 1인 1매로 제한했지만 예매 시작 전부터 사이트의 접속자 수가 폭주해 서버가 마비됐으며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래 랭크되는 등 워너원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동시 접속자 수는 53만명을 넘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 무대는 쇼케이스와 콘서트가 결합한 형태로, 8월 7일 오후 8시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다. 고척돔은 평균 2만명 규모로 그라운드에 좌석을 깔지 않으면 더 많은 인원이 들어갈 수 있어 데뷔 무대로는 이례적이다.
'피켓팅'(피 튀기는 티켓팅)이 치열하자 온라인에는 암표도 등장했다. 티켓 거래 사이트 티켓베이에는 '무대 바로 앞' 티켓이 250만원에 올라있다.
일반 예매는 13일 오후 8시부터 진행되며 '국민 프로듀서' 누구나 1인 2매까지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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