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IT전문 온라인미디어 '블로터'를 운영하는 블로터앤미디어는 미국 메이커미디어와 독점 라이선스 게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메이커미디어는 메이커 전문 커뮤니티 겸 출판사로, 2006년부터 메이커 축제 '메이커 페어'를 운영중이며 잡지, 단행본 등을 출간하고 있다. 메이커는 다양한 공작 도구를 활용해 가구, 기기, 소품 등을 만드는 사람을 통칭하는 말이다.
이번 라이선스 계약에 따라 블로터앤미디어는 전문 잡지 '메이크'를 비롯한 주요 단행본을 독점 출간하고 국내에서 올해 9월 '메이커 페어 서울'을 개최한다. 종이 잡지와 별도로 온라인판 '메이크' 미디어도 하반기 중 선보일 계획이다.
정재엽 블로터앤미디어 본부장은 "국내 메이커 문화는 아직 초기 단계인 만큼, 메이커미디어가 보유한 양질의 콘텐츠를 기반으로 국내에도 메이커 문화가 자리잡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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