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문화교류 '문화동반자사업' 38개 개도국 인재 77명 초청

입력 2017-07-13 11:24  

글로벌 문화교류 '문화동반자사업' 38개 개도국 인재 77명 초청

니카라과·짐바브웨 등 5개국 신규 참여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글로벌 문화교류 행사인 '2017 문화동반자사업'에 38개 개발도상국에서 선발된 77명의 젊은 인재들이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14일 서울 중구 한국의 집에서 진행하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5개월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올해는 지금까지 한 번도 참여하지 않았던 아르메니아, 코트디부아르, 니카라과, 레바논, 짐바브웨 등 5개국이 신규로 참여한다.





국내 연수기관으로는 국립민속박물관, 국립중앙도서관, 국립현대미술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한국예술종합학교 등 5개 문체부 소속기관 외에 공모로 선발된 10개 기관이 참여한다. 구로문화재단과 사단법인 트러스트 무용단 등 2곳이 새로 연수기관에 포함됐다.

문체부는 연수자들이 귀국한 후에도 연수 성과를 바탕으로 각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현지 문화동반자 동창회를 확대하는 등 지속적인 관계 유지를 위한 노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문화동반자사업(Cultural Partnership Initiative)은 아시아, 아프리카 등 개발도상국의 문화예술·관광·체육 분야 젊은 인재들을 초청해 공동 창작과 전문 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 분야의 대표적인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이다. 2005년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98개국에서 1천3명의 연수자를 배출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문화동반자사업은 개도국의 잠재력 있는 문화 분야 인재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뿐만 아니라, 자국에서 한국 문화를 소개하고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형성하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abullapi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