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 뒤 최고의 주역은…'대중문화예술 제작스태프 대상' 제정

무대 뒤 최고의 주역은…'대중문화예술 제작스태프 대상' 제정

12월 시상식…오는 21일까지 후보자 추천 접수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화려한 무대 뒤의 숨은 주역인 제작스태프들이 대중문화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기리기 위한 '대중문화예술 제작스태프 대상'이 올해 제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올 12월 열리는 '2017 대중문화예술 제작스태프 대상' 시상식에 앞서 오는 21일까지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대종상, 청룡영화상 등 기존 시상식에서 조명상, 촬영상 등으로 제작스태프를 시상하는 경우는 있으나, 제작스태프만을 대상으로 한 상이 제정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제작스태프 대상은 관리자보다는 현장에서 직접 뛰는 우수한 스태프를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둬 시상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표창 2명,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13명 등 총 15명을 시상하며, 수상자에게는 각각 300만 원과 15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후보 추천 대상자는 방송, 영화, 뮤지컬, 음악 분야에서 활동하는 제작스태프로, 개인이나 팀 단위로 추천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콘진원 홈페이지(www.kocca.kr)에서 확인하면 된다.

abullapi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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