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청소년들, 광주서 1박2일 5·18캠프

입력 2017-07-13 13:38  

대구 청소년들, 광주서 1박2일 5·18캠프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들불열사기념사업회는 5·18 민주화운동을 주제로 대구지역 청소년 30여 명이 참가하는 1박 2일 캠프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15일 열리는 캠프에는 광주지역 청소년 20여명도 참여한다.

주최 측은 '달빛동맹'으로 이어진 양 도시 청소년이 5·18 현장에서 정의, 민주주의, 공동체의 가치를 공유하도록 여러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1980년 5월 당시 시민군 최후의 항전지인 옛 전남도청 탐방, 5·18 사적지에서 진행하는 스피드퀴즈, 국립 5·18민주묘지 참배, 시민을 감금하고 고문했던 옛 육군 상무대 영창 견학, UCC 제작 등으로 캠프를 꾸몄다.

올해로 4년째를 맞는 캠프는 전국의 청소년에게 5·18 민주인권평화 정신을 전하고, 역사 왜곡에 맞서고자 마련됐다.

h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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