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여름 휴가철 관광객 유치를 위해 서울 등 대도시 홍보전에 나섰다.
13일 서울역 광장에서 '경북관광 내일로 홍보단' 발대식을 했다.
홍보단은 공개 모집으로 선발한 대학생, 외국인 유학생 등 1천 명으로 구성했다.
홍보단은 서울역 이용객을 상대로 관광지 알리기 캠페인을 했다.
또 도내 주요 관광지와 숨은 명소를 찾아 여행하고 경북관광 UCC 제작, 여행사진 콘테스트, 인상 깊은 여행 후기 올리기 등 미션으로 경북관광을 홍보한다.
도는 홍보단이 청소년 시설이나 숙소를 저렴하게 이용하도록 지원하고 관광자원을 SNS에 소개하면 특산품을 제공한다.
도와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경북관광공사, 관광협회는 서울역 캠페인에 이어 인사동에서 시민에게 관광상품과 오는 11월 베트남에서 여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을 알렸다.
오는 14일과 21일에는 대구 동성로와 부산 서면에서 경북 주요 피서지를 소개하는 길거리 캠페인을 한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관광지 안전을 점검하고 환경을 개선해 다시 찾고 싶은 경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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