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연합뉴스) 이복한 기자 = 경기서남부권관광협의회(회장 양기대 광명시장)는 지역 대표 관광지를 둘러보는 당일 또는 1박 2일 코스의 관광벨트를 개발해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협의회와 경기관광공사는 또 중국 베이징(北京)에 설치된 광명·부천·시흥·안산·화성 등 5개 도시 관광홍보관을 오는 9월 정식 개관하고 투자설명회를 열기로 했다.
이들 5개 도시 시장과 국장,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날 화성시에서 경기서남부권관광협의회 정례회의를 열어 이 같이 합의했다.
경기서남부권관광협의회 소속 5개 도시는 지난해부터 공동 관광코스 개발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 경기관광공사의 참여로 6개월 만에 결실을 맺었다.
당일 공동 관광코스는 광명∼부천, 부천∼시흥, 안산∼시흥, 화성∼시흥, 부천 등 5개 상품이, 1박 2일 테마 관광코스는 가족체험, 박물관, 역사인물·전통문화, 걷기, 사진촬영 등으로 구성됐다.
협의회는 관광코스 개발 이외에 공동 홍보물 제작, 단체 여행객 상품 출시, 해외 박람회 공동 참가, 해외 블로그 팸투어 등 관광 마케팅에도 힘쓰기로 했다.
협의회는 공동 관광코스 운영으로 각 지역의 부족한 관광 인프라가 보완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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