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이봉준 기자 = 한국도로공사는 7월 셋째 주말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이 토요일 462만대, 일요일 370만대에 이를 것으로 13일 예상했다.
이번 주말 고속도로 상황은 다소 혼잡할 것으로 보이며, 토요일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43만대, 일요일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38만대로 추산된다.
지난주 고속도로 교통량은 토요일 447만대, 일요일 336만대였다.
이번 주말은 장마철 기간으로 토요일 오후부터 장맛비가 다시 시작돼 일요일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은 토요일 서울에서 강릉까지 3시간 30분, 부산까지는 5시간 10분, 일요일은 서울 방향으로 강릉에서 3시간 10분, 부산에서는 5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로공사는 이번 주말 장맛비가 예상되는 만큼 빗길 안전 운전과 사고 예방을 위한 자동차 점검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장마철엔 국지성 폭우로 에어컨과 와이퍼, 전조등 사용이 잦아짐에 따라 미리 점검해야 하며, 빗길 운전시 차량이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타이어 상태도 확인해야 한다고 도로공사는 강조했다.
고속도로 이용 전에 스마트폰 앱(고속도로 교통정보), 로드플러스(roadplus) 등에서 '교통 예보'를 이용하면 출발 시간대별 소요시간 등 많은 유용한 교통정보를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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