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편소설 대상…5천만원 고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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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계연 기자 = 제5회 수림문학상 공모가 오는 21일 마감된다.
수림문학상은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와 '인간·문화·미래·창조'의 경영철학을 추구하는 수림문화재단이 한국 소설문학을 이끌어갈 작가를 발굴·지원할 목적으로 2013년 공동 제정한 상이다.
신인작가나 등단 10년이 되지 않은 기성작가의 미발표 장편소설을 대상으로 한다. 분량은 200자 원고지 800장 이상이다.
200자 원고지 20장 분량의 줄거리와 함께 A4 용지에 출력해 제출하면 되고 온라인 접수도 가능하다.
당선작은 9월에 발표되며 상금은 5천만원이다. 당선작이 나오지 않을 경우 가작 수상자에게 상금 2천500만원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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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네 차례 공모에서 2015년 제3회를 제외하고 모두 수상자가 나왔다.
2013년 제1회 공모에서 최홍훈 작가의 '훌리건K', 2014년에는 장강명 작가의 '열광금지 에바로드'가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2016년 제4회 수상자는 '나의 골드스타 전화기'의 김혜나 작가였다.
수림문학상은 해를 거듭할수록 차세대 작가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는 역대 가장 많은 작품이 출품됐다.
윤후명 심사위원장은 "단편 미학에 익숙해진 독자들에게 긴 호흡의 진정한 이야기를 선사해줄 또다른 역량있는 작가가 탄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수림문학상 홈페이지(www.yonhapnews.co.kr/munhak)에서 확인할 수 있다. ☎ 02-398-3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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