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도 고양시는 전날 농산물 가공산업의 전진기지가 될 농산물가공지원센터 준공식을 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고양시농업기술센터 안에 자리 잡은 센터는 전체면적 396㎡ 규모다.
센터는 2014년부터 국비 등 10억원을 들여 지난해 7월 말 신축됐다.
시는 정부가 인증한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에 맞게 농축기, 분쇄기 등 가공 장비 40종을 갖췄다.
습식, 건식, 반찬류 등 7종 25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라인도 구축했다.
지난해 8월부터 최근까지 시험가동과 함께 농산물 가공제품 생산 표준화 및 위생교육 등을 진행해 왔다.
센터는 '도깨비 부엌 영농조합'을 설립, 청국장 등의 제품을 고양시 하나로 마트, 로컬푸드 판매장, 백화점에 납품하고 있으며 다음 달 콩국, 누룽지, 딸기잼 등이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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