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미술품 전문 경매사인 크리스티코리아는 국내 컬렉터들을 대상으로 중국 고서화와 중국 근현대 회화의 무료감정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소장품 감정을 원할 경우 크리스티코리아에 전화(☎02-720-5266)로 연락하면 된다. 홍콩크리스티의 해당 분야 전문가들이 이메일을 통해 접수된 작품을 선별한 뒤 필요할 경우 실물 감정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홍콩크리스티의 9월 뉴욕, 11월 홍콩 경매에 앞서 열린다.
홍콩크리스티의 지난 5월 경매에서는 중국 근·현대 최고 작가로 꼽히는 장다쳰(張大千·1899~1983)의 '운중고찰화'(雲中古刹畵)가 150억 원에 낙찰, 국제 시장에서 중국 미술품의 식지 않는 인기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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