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독일, 차세대 전투기 공동 개발키로

입력 2017-07-13 22:27  

프랑스·독일, 차세대 전투기 공동 개발키로

내년 중순까지 공동개발 로드맵 마련키로




(파리=연합뉴스) 김용래 특파원 = 프랑스와 독일이 유럽의 차세대 전투기 공동

개발에 합의했다.

프랑스 대통령실인 엘리제궁은 13일(현지시간)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정상회담 직후 보도자료를 내고 "양국이 내년 중순까지 공동 전투기 개발을 위한 로드맵을 마무리 지으려고 한다"고 밝혔다.

마크롱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전투기 공동개발 계획에 대해 "매우 중대한 프로젝트"라면서 유럽 국가들의 전투기 선정을 놓고 벌어지는 경쟁을 줄이고 비용도 절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프로젝트는 연구개발(R&D)은 물론 전투기의 실전배치와 수출까지 포괄하는 프로젝트라면서 "혁명적인 일"이라고 평가했다.

프랑스 공군은 현재 자국 방산업체인 다소사(社)의 '라팔' 최신 기종을 주력 전투기로 운용하고 있으며, 독일군은 유로파이터 타이푼 기종과 영국산 구형 전투기들을 운용하고 있다.

프랑스와 독일은 또한 스페인·이탈리아와 함께 무인기 프로젝트인 '유로드론' 프로그램에 대한 협력도 계속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yongla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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