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웅석 기자 = 서울 뚝섬 한강공원 '자벌레'에서 오는 30일부터 보름간 '별보기 체험교실'이 열린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별보기 체험교실은 대학교 천체동아리 자원봉사자 '한강별지기' 60명이 나서 ▲ 천체관측 방법 ▲ 천체망원경 조작·실습 ▲ 별자리 설명 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강별지기는 건국대 우주탐구회, 경희대 소행성, 경희대 플래닛엑스, 서강대 별, 숙명여대 하늘섬, 아주대 C.OB.E 등 천문동아리 6개팀으로 구성됐다.
이번 별보기 체험교실과 연계해 '고흥 2017우주항공축제위원회'는 오는 21∼22일 뚝섬 한강공원에서 우주를 간접 체험하는 '360돔 영상관', 천체망원경 전시관람 및 별자리 관측을 하는 '별별 우주여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립서울천문대(광진청소년수련관)도 8월 3∼5일 자벌레 1층과 3층에서 중학생 대상 망원경 과학교실을 운영한다. 8월 11∼13일에는 초등생을 대상으로 운영한다.한국천문연구원은 7월 21일부터 8월 13일까지 자벌레 1층과 3층에서 우주와 천체 관련 사진을 전시하고 영상을 상영한다.
참여신청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yeyak.seoul.go.kr)에서 할 수 있다. 상설 프로그램은 별도의 예약 없이 현장 접수를 통해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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