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쿠쿠전자[192400]가 14일 지주회사 전환 소식에 장 초반 강세다.
쿠쿠전자는 이날 오전 9시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4.05% 오른 15만4천원에 거래 중이다.
쿠쿠전자는 전날 인적분할로 신설되는 '쿠쿠홈시스'가 생활가전 렌털사업부문을 맡고, 물적분할 신설회사인 '쿠쿠전자'는 전기밥솥 등 전열가전사업 부문을 담당한다고 공시했다.
분할 후 존속회사는 지주사로 전환해 '쿠쿠홀딩스'로 사명을 바꿔 유가증권시장에 재상장할 예정이다.
양지혜 메리츠종금 연구원은 "쿠쿠전자의 렌털부문은 공기청정기, 전기 레인지 등 카테고리를 확대해 꾸준히 계정을 늘리고 있고, 적극적인 해외 진출로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며 가전 부문과 분리해 성장 가능성이 더 크게 평가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ngi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