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봉준 기자 = 인천국제공항이 7~8월 본격적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매일 오후 3차례 공연이 열리는 밀레니엄홀은 여객터미널 일반지역 1층 중앙에 위치해 출국 계획이 없더라도 방문할 수 있다.
오는 15일부터 31일까지는 마술사 문준호가 마술쇼를 펼친다.
그는 세계 3대 공연예술 축제인 '영국 에든버러 페스티벌'에 한국인 최초로 초청됐다.
이번 인천공항 공연에서는 2D 그림을 3D 현실로 구현하는 디지털 드로잉부터 공중 부양, 카드 마술 등 다양한 레퍼토리와 함께 관객 참여 코너를 마련했다.
8월 16일까지 펼치지는 '샌드아트-전자현악 협연공연'에는 샌드 아티스트 정림과 세라 킴, 하림 작가에 전자현악트리오 오드아이가 함께 한다.
8월 8일부터 24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후 2시에는 한국 '전통혼례 재현행사'가 개최된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컬쳐포트 홈페이지(cultureport.kr)를 통해 확인하거나 인천공항 문화예술 사무국(☎ 032-741-3248)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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