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NH-아문디자산운용은 2대 주주인 프랑스의 아문디가 지난 3일 이탈리아 최대 은행인 우니크레디트의 계열사 파이오니어자산운용 인수합병을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아문디는 운용자산 규모 1조3천억 유로(1천704조원)로 유럽 1위, 전 세계 10대 자산운용사가 됐다.
더블린, 런던, 밀라노, 파리, 도쿄 등 여섯 군데의 투자 허브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아문디는 37개국에 사무소를 두고 전 세계 주요시장에서 포괄적인 상품과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채권과 주식 등 전 분야의 역량을 강화하고 멀티에셋에 특화된 파이오니어의 전문성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한동주 NH-아문디자산운용 대표는 "아문디가 파이오니어 인수합병을 마무리해 NH-아문디자산운용도 한국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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