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팔아주겠다" 속이고 수천만원 가로챈 중고차판매장 직원

입력 2017-07-14 10:25  

"차 팔아주겠다" 속이고 수천만원 가로챈 중고차판매장 직원

(순창=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 순창경찰서는 손님의 차량을 무단으로 팔고 돈을 챙겨 달아난 혐의(사기 등)로 중고차판매장 직원 A(3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2011년 9월부터 2012년 5월까지 자신이 근무하던 전주시 덕진구 한 중고차 매매단지에서 손님 2명으로부터 차량을 받은 뒤 매각하고 5천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차를 팔아주겠다"며 손님을 속이고 차량 이전등록신청서를 위조, 다른 손님에게 파는 수법을 사용했다.

돈을 챙긴 A씨는 경기도 부천과 경남 김해, 전남 여수 등을 돌며 5년여 동안 도피 행각을 벌였다.

경찰은 통신 수사와 탐문을 해 A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do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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