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희용 기자 =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건강가정진흥원(한가원·이사장 김태석)은 세이브더칠드런(이사장 김노보)과 손잡고 다문화가족을 위한 이중언어 교육 자료를 제작해 보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세이브더칠드런이 제작을 맡고 한가원이 제작비와 배포를 지원하는 교육 자료는 한국어와 모국어를 함께 익힐 수 있는 낱말카드로 한국어·중국어·베트남어로 만들어졌다.
이중언어 코치를 두고 있는 전국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 107곳에 배포될 예정이다.
김태석 한가원 이사장은 "다문화가족의 이중언어 교육 환경을 조성해 자녀들의 전인적 발달을 돕고 이들을 글로벌 인재로 키우자는 취지"라며 "앞으로도 민간기관과 적극 협력해 다문화가족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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