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예술인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예술인 패스'(문화예술관람비 지원카드) 이용자와 참여기관이 꾸준히 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은 6월 말 현재 예술인 패스 발급자 수가 4만864명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당초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담당하던 예술인 패스 사업이 예술인복지재단으로 이관된 작년 1월 1만6천794명이던 것에 비해 2.3배로 늘어난 것이다.
예술인 패스 사업은 문학, 시각예술, 연극 등 11개 분야 예술인들을 대상으로 하며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됐다.
당초 국공립 문화예술기관의 전시 관람을 할인해주는 데 국한됐던 혜택이 예술인들이 많이 모이는 서울 대학로 인근 카페와 음식점 등에서도 패스를 사용할 수 있게 확대됐다.
자세한 사항은 예술인 패스 홈페이지(artpass.kawf.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예술인 패스 발급 신청은 예술인경력정보시스템(www.kawfartist.kr)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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