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2:00

입력 2017-07-14 12:00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2:00

■ 1급 이상 대부분 물갈이 관측…공직사회 '인사태풍' 예고


청와대가 차관급·외청장 인사에 대한 마무리 수순에 돌입하면서 공직사회 전반에 걸쳐 초특급 '인사태풍'이 예고되고 있다. 특히 새 정부 출범에 따라 각 부처의 1급 이상 고위공무원이 거의 예외 없이 물갈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대두하면서 인사의 향방에 관가의 모든 신경이 집중되는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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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무인기 탐지 방공레이더 개발…내년부터 서북도서 등 배치



북한 소형 무인기까지 탐지할 수 있는 국지방공레이더가 국내 기술로 개발됐다. 방위사업청은 14일 국지방공레이더를 최근 국내 기술로 개발하는 데 성공했으며, 내년부터 양산에 착수해 육군 군단급과 해병대 서북도서 야전부대에 실전 배치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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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KAI 방산비리 포착 압수수색…개발비 부풀린 혐의



검찰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방산 비리 혐의를 잡고 수사에 착수했다. 문재인 정부가 방위사업 분야 개혁에 강한 의지를 내비친 가운데 검찰이 본격적으로 방산 비리 척결에 나선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14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박찬호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원가조작을 통해 개발비를 편취 혐의(사기)와 관련해 KAI의 경남 사천 본사와 서울사무소를 압수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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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태평양사령관 "北문제 외교해결 맞지만, 군사행동도 준비됐다"



해리 해리스 미국 태평양 사령관이 북한 문제 해결을 위해 외교적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도 군사적 선택지는 모두 준비돼 있다고 말했다고 일본 아사히신문이 14일 보도했다. 해리스 사령관은 아사히와 전화인터뷰에서 북한 문제는 외교와 제재를 통해 해결하려는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고 전제한 뒤 "군사적인 선택지는 항상 준비돼 있다. 어느것도 지금 실행 가능한 상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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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결위, 추경 심사 본격화…여야 모두 참여할 듯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14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일자리 중심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심사에 착수한다. 여야 대치가 어느 정도 누그러지면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뿐만 아니라 야 3당 의원들도 회의에서 참석할 가능성이 큰 상황이지만, 추경안 세부 항목에 여야 간 이견이 있어 심사과정에서 진통도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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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수원 이사회, 신고리 5·6호기 일시중단 결정



한국수력원자력이 14일 오전 경주에서 기습적으로 이사회를 열고 신고리 원전 5·6호기의 공사 일시중단을 결정했다. 전날 경주 본사에서 한수원 노조의 반발로 무산된 한수원 이사회는 이날 경주 스위트호텔로 장소를 옮겨 '신고리 5·6호기 공론화 기간 중 공사 일시중단 계획'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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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킨타나 유엔 北인권보고관 내주 방한…북한인권 상황 협의



오헤아 킨타나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이 내주 한국을 찾아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북한 인권 상황을 논의한다고 외교부가 14일 밝혔다. 외교부는 "킨타나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이 17∼21일 방한한다"며 "강경화 외교장관이 17일 킨타나 특별보고관을 접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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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입 생수·맥주, 통관가격보다 최대 6배 이상 더 비싸"



주요 수입가공식품의 국내 판매가격이 통관 후 수입 가격보다 최대 6배 이상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종류의 국내산 제품보다는 최대 3배비쌌다. 한국소비자원은 주요 소비생활 수입가공식품 5개 품목을 조사한 결과, 통관 후 수입 가격과 국내 판매가격에 최대 6.6배 차이가 발생했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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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땅 흔들림 느낄 정도 지진 올해만 94번…경계심 확산



지난해 9월 12일 경주에서 발생한 강진의 여진이 계속되는 가운데 올해 들어 규모 2.0 이상의 지진이 90차례 이상 일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9일 새벽 3시43분께 제주시 고산 서북서쪽 47㎞ 해역에서 규모 2.6의 지진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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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강화된 비자심사 기준 각국에 통보…50일내 기준 맞춰야



미국 국무부가 테러 예방을 위해 강화한 새로운 비자심사 기준을 각국 주재 미국 공관에 발송하고 앞으로 50일 안에 주재국이 이 기준을 맞추도록 통보하라고 지시했다고 13일(현지시간) AP 통신을 비롯한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국무부는 이날 이 같은 내용의 전문을 각국 주재 공관에 보냈으며, 일부 언론이 전문의 일부를 입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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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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