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민주노총 전국플랜트건설노조 울산지부는 플랜트업체모임 울산플랜트산업협의회와 임금·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잠정합의안은 일당 1만3천원 인상, 배관·용접수당 5천원 신설, 기존 유급휴일 9일에서 11일로 확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찬반투표는 15일 오후 4시 태화강역에서 진행된다.
조합원은 1만7천 명가량이지만, 소속 업체가 불명확한 특성상 투표 참여 조합원의 절반이 찬성하면 가결된다.
노사는 지난 3월 17일 1차 상견례를 시작으로 올해 교섭을 시작했으나 의견 차이로 6월 29일 결렬됐고, 이후 실무논의를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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