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 G-200을 기념하는 대규모 불꽃축제가 오는 22일 오후 5시부터 춘천역 일원에서 펼쳐진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강원도(도지사 최문순)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200일 앞으로 다가온 올림픽 준비 상황을 국민에게 알리는 자리로 다양한 문화공연과 불꽃 쇼가 펼쳐진다.
총 5막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올림픽 참가국 깃발춤, 어린이 합창단 공연, 올림픽 준비 영상 상영과 함께 가수 YB의 국내 응원가 메들리와 인순이의 성화 봉송 주제가 공개도 이어진다. 또 G-200일을 상징하는 200명의 국민과 주요 인사들이 등장해 희망 메시지 작성과 풍등달 띄우기 퍼포먼스도 연다.
오후 10시까지 이어지는 이날 행사의 마지막은 화려한 불꽃축제가 장식한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평창올림픽이 전 국민의 하나 된 열정으로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2020년 도쿄올림픽과 2022년 베이징올림픽까지 전 세계에 평화를 정착시켜나가는 상징적인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도 "강원도와 조직위가 세계 최고 수준의 동계올림픽을 만들기 위해 그동안 열심히 준비해왔다는 것을 이번 불꽃축제를 통해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horn9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