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역사회 공헌 우수 소상공인' 후보자 공모
(서울=연합뉴스) 고웅석 기자 = 서울시가 지역사회 곳곳에서 자원봉사, 기부활동 등 사회공헌을 실천해 온 '우리 동네 사장님'을 찾는다.
서울시는 17일부터 내달 18일까지 '2017년 지역사회 공헌 우수 소상공인' 후보자를 추천받는다고 16일 밝혔다.
추천대상은 서울시 소재 소기업(상점)을 운영하면서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지속적이고 헌신적인 봉사를 했거나 교육, 의료, 문화 등 분야별 재능기부를 한 소상공인이다.
소상공인은 상시근로자 수가 5명 미만인 소기업(상점)을 운영하는 사업자다. 다만, 광업, 제조업, 건설업, 운수업의 경우 근로자 수 10명 미만이면 소상공인에 포함된다.
추천서는 서울시청 소상공인지원과를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전자우편(sine0305@seoul.go.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추천서와 공적 조서 양식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시는 추천된 후보자에 대한 엄정한 공적심사 등을 통해 수상자를 선발한다. 시상식은 '소상공인 주간'(매년 11월 5일 소상공인의 날 이전 1주간)에 진행된다. 수상자에게는 서울시장 표창과 지역사회공헌 우수점포 인증 현판을 수여한다.
시는 2015년부터 매년 '지역사회공헌 우수 소상공인'을 뽑고 있다. 현재까지 28명이 선발됐다.
freem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