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뉴스) 이준서 특파원 = 아프가니스탄에서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조직을 이끌던 핵심 지도자가 미군의 공습으로 숨졌다고 AP통신 등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국방부는 이날 아프가니스탄 지역의 IS 지도자 아부 사예드가 지난 11일 쿤나르 지역에 대한 미군 공급으로 사망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번 공습을 통해 아프가니스탄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테러그룹의 계획에 결정적인 타격을 가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에도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 일대의 IS 지도자 하피즈 사이드 칸이 미군의 무인기 공습으로 숨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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