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 여자주니어핸드볼 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 14회 연속 우승을 향해 상쾌한 출발을 알렸다.
조한준(인천시청)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5일 홍콩에서 열린 제14회 아시아여자주니어(20세 이하) 핸드볼선수권대회 첫날 중국과 경기에서 41-25로 크게 이겼다.
최지혜(황지정보산업고)가 혼자 14골을 터뜨렸고, 김소라 7골, 신진미(이상 한국체대) 6골을 각각 넣어 공격을 주도했다.
한국과 중국, 홍콩,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일본, 인도 등 7개 나라가 출전한 이번 대회는 풀리그로 순위를 정한다.
상위 4개국에 2018년 헝가리에서 열리는 세계주니어(21세 이하) 선수권 출전 자격을 준다.
1990년 1회 대회부터 2015년 13회 대회까지 한 번도 우승을 놓치지 않은 한국은 16일 홍콩과 2차전을 치른다.
◇ 15일 전적
한국(1승) 41(21-10 20-15)25 중국(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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