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15일 오후 4시 58분께 경기도 가평군 북면 화학천에서 물놀이를 하던 50대 남녀 2명이 수리시설인 보(洑) 수문에 발이 끼는 사고가 났다.
남성 1명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 그러나 여성 1명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
이들은 하천이 깊지는 않았으나 수문에 걸린 이물질에 발이 낀 뒤 강한 물살 탓에 미처 빠져나오지 못해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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