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미래-현일명, 세계수영선수권 다이빙 동메달

입력 2017-07-16 10:07  

북한 김미래-현일명, 세계수영선수권 다이빙 동메달

한국의 김영남·우하람은 다이빙 남자 3m 싱크로에서 8위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북한이 2017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북한의 김미래·현일명 조는 15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다이빙 혼성 10m 싱크로나이즈드에서 5차 시기 합계 318.12점을 얻어 3위에 올랐다.

중국의 런첸·롄쥔제는 352.98점으로 금메달을 획득했고, 영국의 매슈 리·로이스 툴손(323.28점)이 은메달을 차지했다.

총 16개국이 참가한 다이빙 혼성 10m 싱크로나이즈드는 올림픽 정식 종목이 아니다. 한국 선수는 이 종목에 참가하지 않았다.

다이빙 선수를 집중하여 육성하고 있는 북한은 이번 동메달로 세계수영선수권대회 통산 3번째 메달을 얻었다.

2015년 러시아 카잔 대회에서는 김국향이 다이빙 여자 10m 플랫폼에서 우승해 북한 선수로는 최초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같은 대회에서 김은향·송남향은 다이빙 여자 10m 싱크로나이즈드에서 동메달을 수확했다.

한국의 김영남·우하람(이상 국민체육진흥공단)은 같은 날 열린 다이빙 남자 3m 싱크로나이즈드 결승에서 396.90점으로 8위에 올랐다.

한국 다이빙 사상 최고 성적은 2009년 이탈리아 로마 대회에서 권경민·조관훈이 남자 10m 싱크로나이즈드에서 달성한 6위다.

4bu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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