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16일 오후 5시 24분께 경기도 화성시 양감면의 한 도로변에서 하수관거 정비공사 중이던 근로자 A(47)씨가 흙더미에 깔렸다 가까스로 구조됐다.
사고는 A씨 등 2명이 깊이 2m, 길이 1m 안팎의 구덩이 안에 들어가 하수관을 설치하던 중 절개면 부분 흙이 무너져 내리면서 발생했다.
대피한 A씨 동료는 곧바로 119에 신고했고 구조된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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