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일단 바르사 B팀서 훈련 시작

입력 2017-07-17 05:07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이승우, 일단 바르사 B팀서 훈련 시작

성인 2군 팀 훈련 명단 35인에 포함…25일 합류

프리시즌 경기 통해 바르셀로나 B팀과 프로 계약 노릴 듯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이적 가능성을 열어뒀던 이승우(19·바르셀로나 후베닐A)가 일단 바르셀로나 B팀(성인 2군)에서 프리시즌 훈련을 시작하기로 했다.

이승우는 17일(한국시간) 발표된 바르셀로나 B팀 훈련 명단 35인에 이름을 올렸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백승호(20) 등 25명의 선수는 18일, 이승우 등 10명의 선수는 25일 팀 훈련장인 바르셀로나 시우타트 에스포르티바에 모여 첫 훈련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올여름 바르셀로나 B팀에서 경쟁하는 35명의 선수는 크게 네 부류로 나뉜다.

먼저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 B팀에서 뛰었던 선수들이다. 총 16명인데 중 백승호가 여기에 포함된다.

후베닐A에서 B팀으로 합류한 '승격군' 9명(임대 복귀 선수 2명 포함)도 18일에 합류한다.

여기에 바르셀로나 1군 팀에서 훈련한 5명과 여러 가지 이유로 팀을 떠나있던 5명 등 총 10명이 25일에 합류한다. 이승우는 마지막 부류에 포함됐다.

스포르트는 "총 35명 중 10명 정도는 바르셀로나 B팀과 계약하지 못할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만약 이승우가 프리시즌 훈련에서 살아남을 경우, 바르셀로나 B팀과 프로 계약을 맺고 미래를 도모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프리시즌에서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프로 계약에 실패할 경우엔 다른 팀으로 이적을 추진할 가능성이 크다.

바르셀로나 B팀은 26일 에스칼라, 30일 페랄라다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이승우의 거취는 두 경기 내용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승우는 지난 시즌까지 바르셀로나 유스팀인 후베닐A에서 활약했다.

그러나 나이 제한 규정으로 인해 더는 후베닐A에서 뛸 수 없다. 그는 8월 31일까지 프로 계약을 체결해야 하는데 바르셀로나 B팀으로 승격하거나 다른 팀으로 이적해야 한다.

스페인 언론은 이승우의 바르셀로나 B팀 승격 가능성을 낮게 점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독일 도르트문트, 샬케 등 복수의 유럽 구단이 이승우 영입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우는 지난달 26일 스페인으로 출국하면서 "바르셀로나에 남지 못할 경우, 많이 뛸 수 있는 팀을 선택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바르셀로나 후베닐A에서 뛰었던 장결희(19)는 계약 만료 후 이적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yc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