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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메이저리그 재진입을 노리는 박병호(31)가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안타 없이 볼넷으로 한 차례 출루했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팀인 로체스터 레드윙스에서 뛰는 박병호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앨런타운의 코카콜라 파크에서 열린 르하이밸리 아이언피그스(필라델피아 필리스 산하)전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전날 3안타로 맹타를 휘두른 타격감이 주춤하면서 박병호의 트리플A 시즌 타율은 0.248에서 0.245(245타수 60안타)로 내려갔다.
로체스터는 3-4로 패했다.
박병호는 2회초 선두타자로 나와서는 중견수 뜬공으로 잡혔고, 4회초 1사 1, 2루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6회초에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1루수 내야 뜬공으로 물러났다.
8회 초에는 1사 2루에서 볼넷을 골라 나갔지만 다음 타자 토미 필드의 병살타로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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