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코스피가 2,430선까지 넘나들며 연일 최고치 행진을 계속하자 증권주도 함께 치솟고 있다.
17일 오전 9시26분 현재 미래에셋대우[006800]는 전 거래일보다 1.76% 오른 1만1천550원에 거래 중이다. 한때 1만1천600원까지 올라 신고가를 경신했다.
한국금융지주[071050](1.94%)도 7만3천900원을 터치, 신고가 기록을 고쳐 썼다.
이밖에 대신증권[003540](2.70%), 유안타증권[003470](1.73%), 교보증권[030610](1.35%), 현대차증권(0.41%), NH투자증권[005940](0.26%), 유진투자증권[001200](0.26%), 동부증권[016610](0.12%) 등도 함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강승권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고공행진으로 증권업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다만 최근 증권주의 가치평가는 실제 가치 증가보다는 빠르게 상승한 만큼 보수적인 투자전략이 권유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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