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대신증권[003540]은 17일 자체 개발한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자문형·펀드형·일임형 랩)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대신 로보어드바이저'는 머신러닝 기법과 블랙-리터만 모형을 통해 미래수익률을 예측하고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상품으로, 개별 종목이 아닌 상장지수펀드(ETF)에만 투자한다.
별도 운용보수 없이 수익금의 10%만 성과보수로 받는다.
판매수수료는 자문형의 경우 무료이고 펀드형은 0.05∼0.1%다.
최소 가입 금액은 일임형 랩의 경우 300만원이고 펀드형은 제한이 없다.
펀드운용은 대신자산운용에서 맡는다.
최명재 대신증권 정보기술(IT) 담당 본부장은 "테스트베드에서 기록한 안정적인 수익률을 바탕으로 시장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ngi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