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삼척 유리조형 문화관광 테마파크 명칭이 '도계 유리나라'(Dogye Glass World)로 결정됐다.
강원 삼척시는 올해 3∼4월 두 달간 시민 대상 명칭 공모로 도계 유리나라를 최종 선정했다.
도계 유리나라는 지역명 사용, 유리산업 중심, 유리를 이용한 각종 체험·전시물 집합공간, 글로벌 시대와 어울리는 영문표기 등 주요 의미·특징을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도계읍 심포리 일대 약 8만6천㎡ 터에 조성 중인 유리조형 문화관광 테마파크 도계 유리나라는 올해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삼척시가 총 사업비 약 233억원을 들여 지난 2012년 착공했다.
김양호 삼척시장은 17일 "도계 유리나라는 석탄 도시 도계를 이탈리아 베네치아 등과 같은 유리 도시로 변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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