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오는 18일 '연안 안전의 날'을 맞아 안전한 해양문화 확산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17일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전국 해양경찰서에서는 초·중·고교생들을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수칙과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법을 교육하는 '찾아가는 연안 안전교실'을 운영한다.
현재 서울과 제주 등 5개 지역에서 운영하는 '생존수영 교실'에서도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교육을 한다.
안전처는 연안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자 사망사고 발생 지역 등 사고우려 지역에 대한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연안사고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안전문화 캠페인'도 진행한다.
아울러 8월 21일까지 '대국민 연안안전 디자인' 공모전을 열어 사진·포스터 등 디자인과 슬로건 분야에서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연안 안전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안전처 홈페이지(www.mpss.go.kr)를 통해 참여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다.
정부는 2013년 충남 태안에서 발생한 '사설 해병대 캠프사고'를 계기로 제정한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매년 7월 18일을 '연안사고 안전의 날'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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