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19세 이하(U-19) 축구대표팀 출신 수비수 임승겸(22)이 일본 무대에 진출했다.
임승겸의 매니지먼트를 맡은 리코스포츠 에이전시는 "임승겸이 16일 J2(2부)리그 나고야 그램퍼스와 계약했다"고 17일 밝혔다.
울산 현대의 18세 이하 팀인 현대고를 졸업한 임승겸은 2014년 울산의 우선지명을 받고 고려대에 진학해 주축 선수로 활약했다.
2011년 16세 이하(U-16) 대표팀을 거쳐 2014년에는 U-19 대표팀에 승선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십에도 나섰다.
임승겸은 "저의 강점을 잘 살려 팀이 J리그에 승격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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