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전남 동물위생시험소는 도내 종돈장 주요 가축 전염병 검사 결과 청정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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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소는 지난 6월 한 달간 전남 종돈장 18곳, 돼지 정액 등 처리업체 2곳의 가축 1천244마리를 대상으로 5천510건 검사를 했다.
검사 대상 전염병은 구제역, 돼지 열병, 돼지 오제스키병, 돼지 생식기 호흡기 증후군, 돼지 브루셀라병 등 5가지였다.
검사 결과 구제역은 야외감염 항체(NSP) 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백신 접종 항체(SP)는 양성률 83%로 기준(60% 이상)을 웃돌았다.
돼지 열병은 모두 항원 병원체 음성으로 분석됐으며 예방접종 항체 양성률은 96%로 기준(80%)보다 높았다.
다른 전염병도 모두 항원 음성으로 감염 개체가 한 마리도 없었다고 시험소는 전했다.
시험소는 종돈장·개체별 가축 전염 검사 결과와 검사 증명서를 해당 시·군과 농장에 교부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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