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시민사회 의견수렴으로 민관협력 강화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국무총리비서실은 18일 오후 2시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올해 제1차 시민사회단체 연찬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총리비서실이 주최하고, ㈔지속가능경영원이 주관하는 1차 연찬회 주제는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사항인 미세먼지 저감과 기후변화 대책이다.
홍원구 국무총리비서실 시민사회비서관은 "민관협력 거버넌스 강화라는 새 정부 기조에 따라 각계 전문가와 시민사회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연찬회를 다양한 정책 분야에서 지속해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조발표를 맡은 김정인 중앙대 경제학과 교수는 기후·대기 문제의 해소를 위한 시민 의식과 생활방식 변화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공성용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정책연구본부장과 임재규 에너지경제연구원 기후변화정책연구본부장은 국내외에서 추진 중인 미세먼지·기후변화 관련 대책을 소개한다.
이밖에 연찬회에는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법령 제정에 참여한 현준원 한국법제연구원 연구위원을 비롯해 환경부, 서울시, 한국중부발전, 에너지시민연대, 원주소비자시민모임 등 각계 관계자 약 100명이 참석해 미세먼지 저감대책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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