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대가 교내에 법학전문대학원을 짓기로 하고 17일 기공식을 했다.
신축되는 법학전문대학원은 지하 1층, 지상 9층, 전체 건물면적 8천424㎡ 규모의 본관과 374㎡ 규모의 한옥 건물로 구성된다.
대강당과 계단형 대형 강의실, 학생 열람실, 교수 연구실, 휴게실 등을 갖춘다.
국비 190억원이 투입된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그동안 법학 전용 건물이 없어 겪어야 했던 각종 불편과 공간 부족 문제가 모두 해소되게 된다.
법학전문대학원 신축은 전북대가 개교 70주년을 맞아 대대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한스타일 캠퍼스 구축을 위한 첫 번째 대형 공사라는 의미도 있다.
이남호 전북대 총장은 "법학전문대학원은 조만간 시작될 국제컨벤션센터와 정문, 큰사람교육개발원과 함께 우리가 추진하는 한국적인 캠퍼스 조성 사업의 핵심"이라며 "차질 없이 공사를 진행해 명실상부한 법조인 양성의 산실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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