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2014년 야구장에 처음으로 물놀이장을 열어 호평받았던 KIA 타이거즈가 올해도 풀장에 물을 채운다.
KIA는 오는 25~27일 열리는 SK 와이번스전을 시작으로 8월 12~13일 LG 트윈스전까지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10경기에 '2017 금호타이어 핫 서머 페스티벌'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어린이 물놀이장은 구장 왼쪽 외야 샌드파크에 마련되며, 경기 시작 1시간 전부터 종료 시까지 운영한다.
유치원생부터 초등학생까지만 이용할 수 있고, 한 번에 20명이 20분씩 1회로 제한한다.
KIA 구단 마케팅팀 관계자는 "무더위에 야구장을 찾는 가족 단위 팬들이 시원한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했다. 야구와 물놀이를 동시에 즐기면서 무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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