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시행사 지정…1천485가구 아파트 건립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 온의지구 도시개발사업이 9년 만에 추진될 전망이다.
춘천시는 온의지구 도시개발사업 시행사 변경 신청을 최근 승인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춘천시립도서관 뒤편 온의동 일대 9만8천여㎡에 1천485가구의 아파트를 건립하는 것이다.
애초 지난 2008년 개발구역으로 지정됐지만, 당시 시행사가 사업을 추진하지 못해 장기간 중단됐다.
그동안 시행자 변경 등을 놓고 진통을 겪다 9년 만에 새로운 시행사가 사업을 재개하게 됐다.
개발회사는 사업계획 변경 등의 절차를 거쳐 착공과 분양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계획대로라면 2020∼2021년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또 아파트 예정지 주변 도로로 확장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사업부지는 공지천 의암공원과 대형마트가 인접해 신흥 주거지역으로 관심끄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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