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국고채 금리가 17일 일제히 상승(채권값 하락)했다.
이날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0.4bp(1bp=0.01%p) 오른 연 1.754%로 장을 마쳤다.
10년물은 연 2.272%로 2.3bp 올랐고, 20년물과 30년물은 각각 1.9bp, 1.6bp 상승했다.
50년물과 5년물은 1.8bp씩 올랐다. 1년물만 보합 마감했다.
조용구 신영증권 연구원은 "중국 경제 지표가 잘 나온 가운데 이번 주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경계감이 두터워지며 금리가 올랐다"면서 "외국인의 선물 매도세가 몰린 장기물의 상승 폭이 조금 더 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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