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한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제4회 인제 바퀴축제가 21∼23일 인제읍 시가지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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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그란 바퀴로 즐기는 모든 재미'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축제는 5개 분야 37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한층 더 풍성해졌다.
축제 첫날은 불꽃 쇼를 시작으로 '2017 한마음 가족 음악회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공연에는 김건모, 다비치, 홍진영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해 다양한 장르의 축하공연을 선보인다.
주행사장인 정중앙휴게소에서 인제체육관까지 1.2㎞ 구간은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된다.
이색 자전거, 스윙 카 등 이색적인 바퀴 체험을 할 수 있다.
폐차를 활용한 나만의 자동차 만들기 체험과 자동차시뮬레이션 체험 등 10여 가지 체험행사가 마련됐다.
어린이를 위한 변신 자동차 또봇 공연과 밸런스 바이크 체험, 버블 쇼, 엄마들과 함께하는 물놀이 시설도 준비됐다.
축제 기간 4개의 전국대회도 열린다.
특히 올해는 국내 최초로 무동력 차 대회를 개최한다.
락크롤링 챌린지, 트라이얼 챌린지, RC카 레이싱대회, 넥센타이어와 함께하는 그리드 행사 등 바퀴를 주제로 한 프로그램도 대폭 확충했다.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오프로드 챌린지를 동승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다.
이순선 인제군수는 "올해 축제는 지난해와 차별화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한여름 무더위에 지친 관광객들이 신나고 시원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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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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