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태평양수산위원회, 꽁치 선박 척수 제한

입력 2017-07-18 06:00   수정 2017-07-18 06:13

북태평양수산위원회, 꽁치 선박 척수 제한

중국 어선 꽁치 '싹쓸이'에 따른 자원 악영향 대비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북태평양수산위원회(NPFC : North Pacific Fisheries Commission)는 지난 10∼15일 일본에서 제3차 연례회의를 열어 꽁치 자원 보존을 위해 조업 선박 척수를 제한하기로 결정했다고 해양수산부가 18일 밝혔다.

2015년 9월 출범한 북태평양수산위원회는 북태평양 공해 수역에 서식하는 꽁치·오징어·돔류 등의 수산자원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기 위한 지역 수산기구로, 우리나라 문대연 박사가 초대 사무국장으로 선출돼 활동 중이다.

회원국은 한국, 중국, 일본, 미국, 캐나다, 러시아, 대만 등 북태평양 연안 7개국이다.

우리나라는 북태평양 수역에서 15척의 어선들이 꽁치와 돔류 등을 조업해 작년 기준 약 1만t의 어획고를 올렸다.

이번 회의에서 위원회는 북태평양 수역의 주요 조업 어종인 꽁치의 자원보존 및 남획 방지를 위해 선박 척수를 제한하기로 하고, 향후 1년간 과거의 최대 조업 척수를 넘지 않는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했다.

양동엽 해수부 원양산업과장은 "현재 북태평양 수역의 꽁치 자원상태는 양호한 편이나, 5년 전부터 해당 수역에서 꽁치 조업을 시작한 중국어선의 조업량이 최근 7만여 톤까지 급증하는 등 꽁치 자원상태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어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shi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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