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지질·광물 정보, 민간에 공개범위 확대

입력 2017-07-18 06:00   수정 2017-07-18 06:14

공공기관 지질·광물 정보, 민간에 공개범위 확대

(세종=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공공기관이 보유한 지질·광물 정보가 민간에 확대 공개된다.

이에 따라 민간 분야는 자원개발 등 더욱 다양한 목적에 이들 정보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질자원연구원과 광물자원공사가 보유한 지질·광물 정보 데이터베이스(DB)의 공개·열람 범위를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암추(岩錐, 원기둥 모양의 암석 시료)에 대한 정밀 분석, 경제성 평가 등의 서비스도 민간에 제공한다.

지금까지는 지질자원연구원 등이 보유한 DB가 외부에 공개되지 않거나 공공·연구 목적 등에 한해 열람과 활용이 허용됐다.

산업부는 "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 자원개발 등의 과정에서 민간 중복 투자를 방지하고 환경 훼손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coo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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