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 KB증권은 18일 분할 후 재상장된 매일유업[267980]의 실적 향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를 10만5천원으로 각각 제시했다.
박애란 연구원은 "수익성이 뛰어난 조제분유의 영업환경 악화는 아쉽지만, 컵 커피, 유기농 우유 등 타 품목의 실적 개선이 이를 상쇄하고도 남을 만큼 두드러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매일유업의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천365억원과 137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6%, 11.9% 늘어난 것으로 추정했다.
박 연구원은 "현 주가로는 주가수익비율(PER)이 10.9배여서 이미 우려 요인은 반영됐다고 판단된다"며 "주가 흐름이 바닥권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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