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시는 20일 강서구 개화동·과해동 일대 310㏊에 헬리콥터를 이용해 친환경 농약을 뿌리는 항공방제를 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지역은 서울 시내에서 유일하게 벼를 재배하는 지역이다.
시는 벼 흰빛잎마름병 같은 병해충을 막고, 개별 장비가 부족한 농가를 돕고자 항공방제를 한다고 설명했다.
시는 식물추출물·미생물·식물성오일을 이용해 사람과 가축에 유해하지 않은 친환경 농약을 사용한다.
방제 당일 강서개화축구장과 과해동 576-11 옆 농수로 제방 주변은 오전 6시부터 낮 12시까지 사람과 차량 통행이 제한된다.
시는 다음 달 22∼23일에도 이 지역에 항공방제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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