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한샘[009240]이 올해 2분기 실적 실망감에 18일 6% 넘게 미끄러졌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샘은 전날보다 6.47% 떨어진 17만3천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전날의 3배를 훌쩍 넘는 24만8천여주로 집계됐다.
전날 장 마감 후 공시한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컨센서스)에 미치지 못하자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샘은 올해 2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10.0% 증가한 33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전날 밝혔다.
박상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와 관련 "비용 증가로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며 한샘 목표주가를 24만원에서 20만원으로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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