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현영복 기자 = 한국직업방송이 매주 새로운 직업을 소개하는 프로그램 '신(新) 직업의 발견'은 19일 동화책이나 크리스마스카드 등으로 접해보던 '팝업북(Pop up book) 지도사'의 세계를 알아본다.
팝업북은 책을 펼쳤을 때 그림조각들이 튀어나와 입체로 세워졌다가 책을 덮으면 다시 들어가는 책이다. 13세기 무렵 처음 생겨나 주로 천문학, 점성술, 인체해부학 등 학술 자료에 많이 사용됐다고 한다. 최근에는 팝업북에 역사, 과학 등 다양한 교과목을 접목해 학습을 돕는 것으로도 많이 활용되고 있다.
팝업북지도사는 이처럼 교과목이 접목된 팝업북을 활용해 아이들의 학습, 공간감각, 상상력 등을 키워주는 역할을 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팝업북지도사 김현진 강사와 이미경 국제팝업북아트협회 회장이 출연해 팝업북지도사의 업무와 자질, 전망 등을 알려준다. 김현진 강사는 결혼 후 경력이 단절됐지만 팝업북지도사로 거듭날 수 있었던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려준다.
프로그램은 오전 8시 방송되고, 당일 오후 4시 다시 볼 수 있다.
한국직업방송은 케이블TV CJ헬로비전 230번, 티브로드 210번, 딜라이브 256번, CMB 166번, HCN 425번, 544번, IPTV KT올레 252번, SK브로드밴드 273번,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 189번 등에서 시청할 수 있다.
자세한 채널 문의는 전화(☎ 02-397-798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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