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빅5'에 중소기업 제품 판매 상생관 들어선다

입력 2017-07-18 11:00  

백화점 '빅5'에 중소기업 제품 판매 상생관 들어선다

중소기업중앙회·5대 백화점 상생협약 체결…판로 지원 협력

(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롯데와 현대를 비롯, 백화점 '빅5'에 중소기업 우수 제품을 판매하는 중소기업상생관이 생긴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8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한국백화점협회와 이런 내용이 담긴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으로 두 단체는 중소기업 제품 판로 지원·매입구조개선·수수료인하 등 을 위한 협력 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롯데·현대·신세계·갤러리아·AK플라자 등 5대 백화점은 중소기업 제품을 판매하는 중소기업상생관을 설치하기로 했다.

각 사는 올해 안 한 곳 이상의 백화점에 상생관을 열고 그 수를 늘려갈 계획이다.

중기중앙회와 백화점협회는 이날 상생관 입주업체 선정을 위해 리빙, 화장품, 쥬얼리 등의 분야에서 116개 중소기업이 참가하는 통합품평회를 개최했다.

심사를 통과한 업체는 일반 백화점 입점 업체 절반 정도 수수료를 내고 상생관에 들어갈 수 있다.

중기중앙회와 백화점협회는 또 유통 애로 사항 등을 자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상생소통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최윤규 중기중앙회 산업지원본부장은 "상생협약 체결을 계기로 중소기업계와 대기업이 높은 판매수수료, 불공정거래 관행 등 백화점 업계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할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sungjinpar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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