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횡성군의회는 횡성군 공근면 신촌리부터 경기도 양평군 청운면 용두리까지 국도 6호선 구간에 4차선 확장·포장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해 국회와 정부에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군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애초 국도 6호선 4차선 확장 포장 공사가 2차선 용량보강 공사로 변경돼 사업을 시행 중에 있지만, 이 구간에 골프장과 풍수원 성당 등 레저관광시설이 밀집해 있고 사계절 복합리조트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차량 증가로 인한 교통 혼잡과 사고 위험 등을 초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국도 6호선은 수도권과 강원도를 연결하고 영동고속도로의 우회도로의 역할을 하는 도로로서, 앞으로 횡성이 퍼스널 모빌리티 산업과 전기자동차 수출 거점지역으로 성장하고 현 묵계리 탄약고 부지에 대기업 이전이 물색 되고 있어 물류량 증가가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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